부러운 세상

누군가의 섬뜩하리 만치 날카로운 감수성에 가슴이 울렁 거린다.
 
어느새 논거를 찾고 증명을 찾고 귀납법을 들먹이는 껍데기 뿐인 현학병에 걸린 그 모습에

또 다시 가슴이 울렁 거린다.

어느새 부러운 곳에 서 버린 그 모습이 저녁놀 만큼이나 시리게 멀다.  

Posted by ekARma

2009/10/16 21:18 2009/10/16 21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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